고점과 저점이 바뀌는 모습을 그림 여섯 장으로 읽어요
고점과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지 낮아지는지가 추세를 읽는 출발점이에요. 구조가 바뀌는 순간, 교과서와 실제 차트의 차이, 눌림목과 추세 따라가기까지 모았어요.
캔들 색은 원본 도해처럼 초록이 상승봉, 빨강이 하락봉이에요. 한국 증권앱은 반대(상승 빨강)라서 색보다 몸통이 위로 갔는지 아래로 갔는지로 봐 주세요. 초록 면은 목표 쪽, 주황 면은 손절 쪽이에요.
01구조가 바뀌는 순간
하락 구간에서는 고점도 저점도 계속 낮아져요(LH, LL). 그러다 직전 고점을 넘고 새 저점을 더는 만들지 못하면 흐름이 바뀌었다고 보는 사람이 많아요.
뚫고 올라간 저항 구간으로 되돌아왔을 때 거기서 다시 올라서면 저항이 지지로 바뀌었다고 말해요. 이 확인 동작을 재테스트라고 불러요.
고점과 저점은 지나고 나서야 확정돼요. 그림을 그리는 시점에는 어느 게 마지막 저점인지 알 수 없어요.
02교과서와 현실
교과서는 고점 갱신(HH)과 저점 상승(HL) 뒤에 직전 저점을 깨면(CHoCH) 하락 전환이라고 가르쳐요. 아래쪽 점선 상자 안의 작은 그림이 그 단순한 모양이에요.
실제 차트에는 여기에 가격 공백(FVG)이 남고, 직전 저점을 한 번 더 깨는 구조 돌파(BOS)가 따라와요. 그림은 되돌림 자리에서 들어가 손절은 짧게, 목표는 멀게 잡은 장면이에요.
손익비 1:5는 성공한 장면만 골라 그린 숫자예요. 실제 평균이 아니에요.
03추세선 이탈 뒤 횡보와 하락
상승하는 동안은 고점과 저점이 함께 올라가요. 저점을 이은 추세선을 아래로 깨면 일단 상승이 멈췄다고 봐요.
그 뒤 좁은 박스 안에서 한동안 횡보하다가(매집 또는 정체 구간), 박스 아래로 내려가면 강한 하락이 이어지는 모양이에요.
박스를 위로 뚫고 다시 오르는 경우도 똑같이 흔해요. 이 그림은 하락으로 끝난 한 장면이에요.
04돌파, 이중 천장, 분배까지 한 장 정리
하락 추세에서는 고점이 계속 낮아져요(LH). 저점이 처음으로 높아지고 추세선을 위로 뚫으면 흐름이 돌아섰다고 봐요.
그 뒤 같은 높이에서 고점을 두 번 찍고(이중 천장) 목선을 깨면 다시 하락 쪽으로 돌아서요. 목선 아래에서 한동안 옆으로 움직이는 분배 구간을 지나 강하게 이탈하면 하락이 이어지는 그림이에요.
한 장에 상승 전환과 하락 전환이 모두 들어 있어요. 어느 구간에서든 반대로 풀리는 경우가 흔해요.
05눌림목, 저항이 지지로 바뀌는 계단
상승 추세에서는 저항을 뚫고 올라간 뒤 그 자리로 되돌아와 지지를 확인하고 다시 오르는 모양이 계단처럼 반복돼요. 이렇게 되돌아오는 구간을 눌림목이라고 불러요.
그림은 저항과 지지 구간이 번갈아 나오는 모습이에요. 아래에서 받치는 추세선을 이탈하지 않는 동안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봐요.
눌림목에서 지지가 무너지는 순간부터는 같은 그림이 반대로 읽혀요.
06추세가 바뀔 때까지 따라가기
하락 추세에서는 되돌림 반등이 추세선을 깨고 다시 내려갈 때마다 같은 모양이 반복돼요. 도해는 그때마다 손절을 위쪽, 목표를 아래쪽에 두는 장면을 세 번 보여줘요.
마지막에는 가격이 바닥을 찍고 올라서면서 더는 매도 자리를 찾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요. 추세가 바뀐 뒤에는 같은 방식을 쓰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추세가 바뀌었는지는 지나고 나서야 확실해져요. 그림의 세 번째 장면이 이미 바닥 근처였다는 점도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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